Travelling in USA

뉴욕 여행, 브로드웨이 뮤지컬 싸게 보는 법

캐나다직장인 2022. 6. 26.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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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행하는 클로이입니다. 오늘은 뉴욕 여행 중 브로드웨이 뮤지컬 싸게 보는 방법을 공유하려고 해요. 저는 뉴욕 여행중에 뮤지컬 보는 것이 버킷리스트에 있었는데요. 아무래도 여행하다보면 비용을 아껴야하기 때문에 고민을 하다가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티켓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내서 공유하려고 해요. 

러시티켓? TKTS?

러시티켓은 현장판매느낌인데요. 해당 극장의 박스오피스의 오픈 시간부터 선착순으로 저렴하게 표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래 기다려도 표를 구할 수 없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불확실성이 있는 것 같아요. 저는 러시티켓보단 TKTS 에서 티켓을 사는 방법을 선호하는데요. 이유는 러시티켓은 해당 극장에 가서 기다려야 하는 데, TKTS 는 뉴욕에 여러 군데가 있기 때문에 여행하면서 가까운 곳이나 여행하고 싶었던 지역을 선택해서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평균적으로 120-160 불정도 하는 공연표를 TKTS 에서는 60-80불 정도에 구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자신이 TKTS 나 현장에 가서 사는 수고스러움이 싫으시다면, 또 여행하는 데 시간이 너무 아까우시다면 인터넷사이트에서 조금 비싼 가격으로 구매하실 수 있어요. 

TKTS 찾아가기

TKTS 는 여러 군데 있다고 말씀을 드렸는데요. 가장 유명한 '타임스퀘어 (Time Square)' 점이 있고, South Street Seaport, Lincoln Center 점이 있습니다. 저는 South Street Seaport 를 이용했는데요. 이유는 마침 그 주변을 구경해보고 싶어서 였어요. 뉴욕의 월스트릿이 가까이 있어서 티켓을 사고 난 후에 주변을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TKTS 에서 웨이팅은 거의 10분에서 15분 정도였던 것 같고, 티켓 구매 하러 가면 그 가격대에서 가장 좋은 좌석을 자연스럽게 추천해 주기 때문에 좌석을 고르기에 몹시 편리했습니다. 

 

표 구매하고 뮤지컬 보기

저는 '오페라의 유령' 오케스트라석을 TKTS에서 $74.50 불로 구매했는데요. 코로나시국이 아니었을 때라 120 불 정도 했던 표를 이렇게 싸게 구할 수 있었어요.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티켓 가격이 많이 내려갔으니 코로나 이후에 가시는 분들은 확인 해 보세요.) 저는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 보는 것은 처음이었는 데 솔직히 말해서 한국의 '예술의 전당' 이나 '블루스퀘어' 같이 큰 규모도 아니었고, 밖에 구급차 소리까지 다 들릴 정도로 뮤지컬을 하는 장소에 대한 퀄리티는 좋지 않았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확실히 그렇기 때문에 배우들이 관객들과 굉장히 가까이 있어서 연기나 노래, 퍼포먼스는 훌륭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은 브로드웨이 뮤지컬 티켓 싸게 사는 법에 대해 포스팅을 했는데요. 아무래도 코로나로 인해서 브로드웨이 뮤지컬이나 공연들이 많이 타격을 받은 것 같은데요. 점점 코로나가 안정화 되면서 뮤지컬 찾으시는 분들도 생기시는 것 같더라구요. 모두 티켓 싸게 구매하시고, 재미있게 관람하시길 바랍니다.